정선희 남편, 안재환씨 사망... 사망 원인 ..자살..
얼마나.........
견디기가 힘들었을까
나도 ..40억 쯤 빚이 생겨서.. 갖고 있던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고
사랑하는 사람도 지키지 못하고, 그저 멀리서 .. 노숙자라도 되어서
바라만 봐도 좋을 정도로, 그런 큰 고난과 시련과..
평생을 다해도 갚기 어려운 짐을 짊어져야 한다면,,,
과연..이겨내고, 훌훌 털어버리고 계속 살 수 있을까??
하지만 이 모든게,,,
다 사람의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것 같다..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마음에서부터 나오고, 마음먹기에 달린 것..
죽을 정도로 힘이들 때,, 죽어야만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만 같을 때
그래도 나에겐 이런 노래들이 있어서,, 다시 두 주먹 불끈 쥐고 힘을 내게 된다..
故 안재환님도 이 노래들을 꼭 들었어야 했다 !!!
1. Better than Yesterday - MC Sniper 외
난 눈먼 장님이라 오직 한길로만 걸어 걱정 아닌 격정 결정적 삶의 여정
무너지는 나를 막기 위해 공사판을 전전하던 그때 화려한 조명아래
밝게 빛나던 형제를 위해 거칠어진 손으로 힘껏 난 박수를 쳤네
이젠 어제보단 나을 거라는 믿음에 떠오르는 오늘을 보며 내손에 펜을 꽉 쥐고
병든 팔을 도려내 죽을듯한 고통은 얼룩진 추억으로 견뎌내 이를 악물고
내안에 전쟁 이겨내 나를 위해 보다 냉정하게 절대 쓰러질 순 없기에
어제의 상처는 오늘의 기쁨으로 발전해 멈출 순 없네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나는 순수혈통 전투민족의 마지막 생존자 100% 고집불통 내 길을 걷는 삶의 개척자
아무리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생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
언제나 자신을 몇 배로 단단히 성장시켜. 자!
하루를 벌어 하루를 살던 나의 어제는 비틀거리는 팽이 인생이 젖동냥 걸인과 같아
위태위태 혼수상태 저기 발끝 밑에 라면 한봉에 하루를 살던 그때
습기 가득한 지하 방에서 훗날을 도모한 나는 증오와 분노와
깊은 밤을 함께 했네 꿈을 이루기 위해
기회는 누구에게나 다가온다 얼마나 절실하니?
너의 꿈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포기했니?
패기와 용기 어금니 꽉 문 너의 오기는 대체 네 삶 어디에 투자됐니?
batter than yesterday
필요하다면 자지 않고 필요하다면 쓰지 않으며 게릴라전의 게바라처럼
욕심과 사심에 총을 겨누며 나 초년의 꿈을 위해 달림에 여념이 없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 달리고 달려 지쳐 쓰러져
모든 걸 잃어 빌어먹어도 후회할일은 없다
- 엄청난 랩들이 가사로 나오는데 그 중 일부는 생략했다.
아무튼, 출사표같은 느낌의,, 전투와도 같은 이 삶에 투지를 느끼게 해준다.
2. Lose Yourself - Eminem
3. 그것만이 내 세상 - 들국화
4. 골든글로브 - my aunt mary
다리에 힘이 빠져
그냥 주저앉아 울고 싶을 때
시간이 다됐다고 날 재촉하지마
아직 내겐 끝나지 않은걸
지나간 내 눈물과 사랑도
모든 꿈도 이제 다 한 순간에 담아서
마지막 순간에 난 다시 일어서
내게 남겨진 시간을 준비하겠어
아직도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뒤돌아 설 일은 없어
내가 손을 높이 치켜 올리면
이젠 모든 준비가 됐다는 얘기
한참을 뛰어가다
[오 뒤돌아보면]
또 그 자리에
하지만 지금에도 시간이 남았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는걸
마지막 순간에 난 다시 일어서
내게 남겨진 시간을 준비하겠어
아직도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뒤돌아 설 일은 없어
자신 없어 정말
모두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었었지만
하지만 내가 그토록 원하던
내 모습은 이게 아냐
음악 분위기가 암울하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분위기에를 뚫고 나오는 신해철의 목소리는 삶의 한계를 뛰어넘는 힘을 보여준다.
6. Believe - Heritage
달리고 또 달리면 그만큼 끝에 다가가잖아
(언젠가는)
너무도 눈부시게 펼쳐질거야
조금만 더 뛰어가 고갤 들어봐
어느새 꿈꿔왔던 니가 될거야
너를 믿어봐 (믿어봐 너를)
느껴봐 (니 안에 힘을)
언젠가 (높이 날 수 있게)
오랜 시간 어둠속에 머물렀지만
주저앉고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오늘의 난 그때의 날 떠올리며 웃고 있는 걸
추억으로
달리고 또 달리면 반드시 끝에 다가설거야
(언젠가는)
너무도 눈부시게 펼쳐질거야
조금만 더 뛰어가 고갤 들어봐
어느새 꿈꿔왔던 니가 될거야
너를 믿어봐 (믿어봐 너를)
느껴봐 (니 안에 힘을)
언젠가 (높이 날 수 있게)
넘어져도 괜찮아 다시 일어나,
전보다 더욱 강한니가 될거야
지금의 너의 모습도 그리울거야
모든게 추억으로 남겨질거야
언젠가 세상 모든게 너의 두 눈에
너무도 눈부시게 펼쳐질거야
모든게 달라질거야 고갤 들어봐
어느새 꿈꿔왔던 니가 될거야
그리고 아무쪼록, 남겨진 자들에게 빛을 !!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아픔들이 세상에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故 안재환님에게 바칩니다.
착한 사람을 떠나보내며 - G.고릴라 ( 故 서지원 베스트 앨범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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